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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색소폰연주곡을 찿습니다.

최석재의 색소폰 연주곡인 얄궃은 사랑  입니다.


1976년 어느날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던 레코드점에 들러서
내가 좋아하던 곡을 테이프에 녹음을 신청했었는데  
그 가게 아가씨가 신청곡을 보더니 예비로 한두곡 정도
더 신청해달라고 하는데 마땅히 생각나는 곡이 없어서
아가씨가 좋아하는곡을 넣어달라고 했더니
그 아가씨가 최석재의 얄궃은사랑을 아주 좋아한다면서
그 곡을 넣어주었습니다.
들어보니 상당히 내 맘에 든 연주곡 이었습니다.

얼마 못가서 테이프를 분실했지만 아직도
어렴풋한 색소폰연주곡이 귓가를 맴돌며 이제는  점점
희미하게 사라져가는듯 합니다.


30여년 넘게 세월이 흘러도 곡이름이 잊혀지지않고 문득
생각이 나는건 무엇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