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6 21:37
집에 오는 길에 머리위에 뭔가 툭~떨어 졌어요!
이런, 젠장..
지나가는 새가 ...뭘 했나?
머리를 만지작 거려 보니, 아무 것도 만져지질 않구..
아..까치가 좋아하는 비가 한 방울씩 내리네요..^^
클래식, 인디, 뉴에지, CCM. 찬불가...기타
장르에 구분없이 노래가 좋으면, 다 좋아하는데..
그래도,
어릴 때 부텀, 블루스 음악에 우선 손이 가네요
흑인들의 애환과 절규에 찬 가슴에서 흘러 나오는..
*
비가 오는 날..
오래전 포스팅 한게 생각나서 가져옵니다..
오래전에 포스팅 할 당시에는 웹상에서 그리 흔하게 보이지를 않았는데
지금은 ..
*
80년대 초에 Prince(프린스)가 직접 기획한 영화 "퍼플 레인"
나는 영화를 못 봤습니다..^^;;
프린스가 이 계기로 엄청난 인기를 얻습니다
프린스의 곡 Purple Rain을
Kenwood Dennard (켄우드 데나드) 의 연주로 들어 보세요!
(프린스의 곡으로 듣고 싶으면, 뮤즈에는 없고, 도시락에 있네요)
가사 내용은 대충..
[자줏빛 빗속에서 비를 맞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었죠
...
다른 사람의 연인인 당신을 내게로 훔쳐올 순 없죠
우리의 우정이 끝나야 한다는게 너무도 아쉬워요..]
*
Purple Rain...
알록달록 꽃잎을 적시며 흐르는
'4월의 비'..Purple Rain
애시당초 구석진 변두리 신세를 면치 못하는 4월의 비
꽃들이 만개할 무렵..
꽃구경 계획을 망쳐버리고 마는 애물단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불청객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이 4월의 비는
그리하여 'Purple Rain'..
초겨울의 'Blue Rain'보다 한겹더 서러워지고 말, 'Purple Rain'
이 4월의 비는 바로 하루살이의 눈물이라네..
가볍고 볼품없는 불청객 Purple Rain은
저 가볍게 나는 하루살이가 뱉어낸 오물, 혹은 눈물이라네..
그네들의 눈물은 필시 보라빛을 타고 흐른다네..
2009.06.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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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블루스를 추고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