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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님이 올려주신 섬머와인을 듣고서...

2007.06.23 09:44

행복 조회 수:355

해적님이 올려주신 섬머와인이란 음악을 들으니
잘나갔던 그 시절에 술 상식 같고 폼 잡았던 행복이가
도움받아 아는척 했던 술에 대한 자료를 올려 봅니다.ㅎㅎㅎ 
술........
우리가 즐겨먹고있는 술의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정도의 상식은 메모리 하시면 좋습니다.
....................................................
양주는 크게 제조방법과 원료에 따라 구분됩니다. 먼저 제조방법에 따라서는 발효주, 증류주로 크게 구분이 됩니다. 보리(정확하게는 맥아겠죠)를 원료로 발효한것이 맥주, 이것을 증류시키면 위스키가 되고(물론 다른것을 원료로한 위스키도 있습니다 버번이나 테네시위스키같은거) 포도를 발효시키면 와인이 되고 이것을 증류시키면 브랜디가 됩니다.

맥아 ---발효--- > 맥주 ---증류 ----> 위스키
포도 ---발효--- > 와인 ---증류 ----> 브랜디 (꼬냑)

아시겠죠.
와인(포도주)를 증류시킨 술이 꼬냑이구요,
맥아를 발효시킨후 증류시킨 술이 위스키입니다.


꼬냑은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브랜디의 일종입니다.

위스키나 브랜디의 경우 숙성과정에서 미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향, 맛, 색깔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숙성이 오래될수록 독특한 향과 맛 그리고 색이 만들어 집니다.



   “발렌타인 17년이 좋다더라!” 이런 말 들어 보셨죠.


위스키는 대개 8년(7년), 12년, 17년, 21년, 30년 등으로 나뉩니다.  위스키 회사에서 11년산은 안만들고 12년산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대개 숙성시킬 때 맛과 향이 급격히 좋아지는 년수가 12, 17, 30년이기 때문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가격도 비쌉니다.


스탠다드 : 8년이하 숙성된 원액을 서로 블랜딩한 제품


프리미엄 : 8년-12년 숙성원액을 블랜딩한 제품


슈퍼프리미엄 : 12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을 블랜딩한 제품 


꼬냑에는 VS, VSOP, NAPOLEON, XO, XTRA라는 표시가 이름뒤에 붙어 있는데 VS(1년산), VSOP(12년산), NAPOLEON(17년산), XO(21년산), XTRA(30~35년산)을 나타냅니다. 근데 술 등급관련해서는 상기내용 중 년도(??년산)에는 여러 주장이 있어 상기 기재되어 있는 년도와 다를 수 도 있습니다...


어떤이는 XO(25년산이상), XTRA(45년~50년 이상)으로 표기하기도 함


 


   위스키와 꼬냑은 원액 그대로 마시든지(스트레이트), 물로 희석 혹은 얼음조각위에 부어 마실 수(온더락스;on the rocks) 있습니다. 마실 때는 혀끝으로 부드럽고 풍부한 술맛을 느끼시면서 입을 다문채 코끝에 와 닿는 향기를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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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로 유명한 시바스리갈, 발렌타인, 조니워커에 대해 설명해 드릴께요.


*** 시바스리갈 : 12년산은 영국 시바스 브라더스사의 위스키로 원액을 엄선하여 블랜딩한 제품으로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왕실에 진상되었으며 200년 전통의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위스키이며, 21년산은 국왕이나 국가 원수에 대한 예우로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는데 의미를 두어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블랜딩한 고급 프리미엄급 위스키로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에 진상되었던 위스키로 화려한 명성을 얻고 있슴. 


*** 발렌타인 : George Ballantine & Son사의 제품으로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고급 프리미엄 위스키로 영국 왕실에서 '로얄워런트'를 수여한 발렌타인 가문의 대표적 제품으로 선명한 호박빛과 매혹적인 오크향을 자랑한다. 30년산은 스코틀랜드산 원주만을 엄선하여 리무진 오크통에 30년이상 숙성시켰으며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중에서도 스코틀랜드의 최상급 원액을 사용하여 향미가 온화하며 국내의 메니아에게 널리 알려진 제품. 발렌타인12년, 발렌타인 17년, 발렌타인 21년, 발렌타인 30년 등이 있다.



 
*** 조니워커 : 국내에서는 미군에 의해 널리 알려진 제품의 하나였던 조니워커는 가문의 명성과 품질을 상징하는 위스키로 40개 이상의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을 섞어 만든다. 이렇게 블렌딩 과정을 거친 위스키는 원액은 오크통 속에 들어가 오랜 기간 숙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위스키는 깊고 은은한 향취를 더해간다. 제품의 종류로는 블랙, 스윙, 골드, 블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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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도 몇가지 설명하죠.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까뮤, 헤네시, 레미마르땡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릴께요.


 


***까뮤 : 꼬냑의 대명사인 까뮤는 1860년 창업이후 4대에걸쳐 오로지 꼬냑만을 생산하는 장인정신으로 가문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엑스오는 오랜기간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원액을 엄선하여 입안 가득한 풍미로 꼬냑을 참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회사 최고의 명작인 까뮤 크리스탈 트레디션은 120년 이상 숙성된 꼬냑원액으로 생산되며 프랑스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상징하는 18세기의 세련된 웅장함으로 양각되어진 바카라 크리스탈에 병입하였으며, 까뮤가의 가장 오래된 유산의 하나로 전세계에서 특별히 선별된 몇 분만을 위하여 탄생된 제품입니다


*** 헤네시 : 헤네시사의 꼬냑 제조장은 최상의 원액만을 별도로 저장하여 후대에 물려주고 있으며 헤네시가의 주력제품인 엑스오는 세계 최대량의 오래 숙성시킨 원액을 보유하고 있는 헤네시사가 7대에 걸쳐 내려온 블랜딩 비법으로 오래된 원액을 100여가지 이상 혼합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창조한 엑스오급의 원조입니다. 깊으면서도 잘 조화된 맛과 안정적이며 온화한 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1765년 헤네시사의 설립자인 헤네시의 이름에서 유래된 그대로, 최고의 원액(100년이상된 원액)만을 엄선하여 블랜딩한 헤네시 리차드는 꼬냑의 모든 맛이 어우러진 황홀함을 지니며 고유의 크리스탈 용기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예술품으로 현재 전세계 최고급 주류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헤네시의 결정체입니다.


*** 레미마르뗑 : 레미마르뗑은그랑 샹파뉴와 쁘띠 샹파뉴의 두지역에서 최상급 꼬냑만을 엄선해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1724년 증류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은은한 향미가 애호가들을 매료시킵니다.이 회사의 최고 제품인 루이 13세는 100년 이상  리무진 오크통에 숙성시킨 후 출하하며 목 부분을 14K금으로 장식하였으며 세계의 애호가 및 수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꼬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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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07.06.23 16:55

    소주의 역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들이 있습니다만 ....... 기원전 3000년전쯤부터 중동지역에서 수메르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 기원전 500년전쯤 페르시야에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중동의 술인 소주가 한국에 언제 들어왔냐면요...몽골의 침입이 있었던 13세기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정복 전쟁을 시작한 몽골인들은 중동에서 증류식 소주 기술을 배우게 된고,보관성이 뛰어난 증류주는 이곳 저곳으 전쟁터를 옮겨 다니던 몽골인들에게 장기간 가지고 다니기 좋은 술이었습니다.. 중류주 기술을 배운 몽골은 고려를 침입하면서 소주도 함께 들여왔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소주를 아락주라고 불렀고 몽골에서는 소주를 아라키라고 불렀습니다...


    아랍지역은 아라그, 만주지역은 알키라고 불렀으며 우리나라의 개성지역에서는 아락, 목포나 제주에서는 아랑으로 불렀습니다..옛날에는(고려말에서 조선말까지)  소주가 고급 술로 대접을 받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 이유는 소주를 쌀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그당시는 부의 과시 수단이었던 거고 서민들의 경우 소주는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약이었습니다. 쉽게 구해 마실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그후 일제시대 때부터 소주가 대중화되기 시작합니다.일제시대 들어온 희석식 소주로 인해 소주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가격도 낮아졌죠.누구나 소주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게 된겁니다.


    한국의 소주는 조선시대 가내수공업 형태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다가 1916년에 이르러서 제조없의 틀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1924년 전국 소주 제조업체 수가 3175개나 됐고 그만큼 영세한 업체가 난립을 했다는 거죠..1945년 광복당시 우리나라 최대 소주업체는 명성이라는 회사였죠..여기에 서광(현.진로). 백마.백양.청로.새나라.미성.옥로.제비원등의 비슷한 규모의 업체가 군웅할거하고 있었습니다. 1964년에는 555개로 소주업체가 줄었습니다...그후 증류주 였던 소주를 희석주로 만들어 지면서 제일 크게 부상했던 업체는 목포에서 청주를 만들던 삼학이라는 회사입니다. 삼학은 1957년 서울로 진출하면서 희석식 소주공장을 만들던 업체입니다.삼학 소주시장 독주는1967년부터 이어졌지만 1960년대 말 광고를 통해 공격적으로 삼학에 도전한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시작되면서 1970년 등장한 진로에게 소주시장의 선두권을 내어 준겁니다.현재로는 소주를 생산하는 업체는 약 10개회사로 진로.두산(경월).금복주.무학.대선.보해.선양.하이트주조.한라산.충북소주등이 있습니다.


    최초의 희석식 소주 도수는 30%였는데 이것이 1973년 25%,1999년 23%,2001년 22%,2004년 21%,2006년 19.8도까지 내려왔습니다.


    소주의 영양은?


    소주는 영양성분이 없는 알콜 95%이상의 주정과 물을 섞어 만든 것입니다. 알콜 1그램에 7키로칼로리의 열량이 있습니다. 360미리리트 소주 한 병에는 72미리리트의 알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소주 한 병을 마시면 504키로칼로리의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며 이정도의 칼로리는 혈액순환과 체온상승하기에도 모자라는 분량입니다...발효시킨 재료를 걸러 마시는 술인 막걸리와 와인 같은 양조주는 미미하지만 영양성분이 있어 많이 마시면 살이 찔 수 있으나 소주는 영양성분이 없기 때문에 많이 마신다고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그런데 소주를 마시면 살이 찐다고들 하는데...그건 소주의 알콜 도수가 20%이니까 위와 장에 강한 자극을 주게됩니다..이를 막기 위해서 지방과 단백질 성분이 많이 포함된 안주를 찾게 됩니다...주골 삼겹살이나 고기류.탕.찌개류를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것입니다..결국 소주 때문에 살찌는게 아니고 안주를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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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비

    2007.06.24 21:45

    이젠 살걱정 안하고..마셔도 되겠네요..^^
    행복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갑자기..술 한잔 하고 싶네요~~ㅎㅎ

    댓글

  • 라이

    2007.06.25 02:29

    처음처럼이 없다는..

    캠퍼스에선
    이슬,처음처럼만 마시거든요 ;;

    댓글

  • 라이

    2007.06.25 02:30

    이건 처음 알았어요 ㅋㄷㅋㄷ
    좋은정보 감사여

    맥아 ---발효--- > 맥주 ---증류 ----> 위스키
    포도 ---발효--- > 와인 ---증류 ----> 브랜디 (꼬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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