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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주연 120억 드라마 '식객', '대장금' 이을까?
2007-05-30 11:50:56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만화가 허영만 원작의 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박후정, 연출 최종수, 제작 JS픽쳐스)'의 티저 광고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초 7월 크랭크인을 예정했으나 세트장 준공 일정 등으로 9월 초로 첫 촬영을 확정한 이 작품은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젊은이들의 치열한 도전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로 남자주인공 성찬 역에는 김래원(26)이 일찌감치 낙점됐다.

여주인공은 현재 캐스팅 중에 있으며 궁중 최고의 남자 요리사 '대령숙수(待令熟手)'로는 중견연기자 최불암이 출연한다.

김래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벌써 2년 가까이 준비해 온 '성찬'이란 인물은 밝고 건강하며, 끈기와 열정이 대단한 인물"이라며 "식객이 만드는 한국 음식은 혀끝이 아닌 '따뜻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맛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제작되는 '식객'은 50억원 규모의 세트장과 72억원의 제작비 등 총 122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

80%이상 사전제작 형식으로 제작되며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방송예정으로 방송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JS 픽쳐스의 정태상 이사는 "4월말 열린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식객은 일본 NHK, 에이벡스 외 대만 중국 등 총 42개팀에서 상당히 좋은 조건에 구매의사를 밝혔다"며 "대장금 이후 한국 음식 드라마에 대한 해외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식객'의 주연 김래원과 티저 동영상.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JS픽쳐스]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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