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대한 추가 설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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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대통령을 '각하'라 불렀지만 요즘은 '님'자를 붙여 주로 '대통령님'이라 호칭하고 있다. 직함 자체에 존칭이 들어 있긴 하나 그냥 '대통령'이라 부르기가 마땅치 않아서다.

그러나 '대통령님'에 '-께'가 붙어 '대통령님께(서)'가 될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존칭+존칭+존칭'이 돼 아주 어설프다. '님'자를 빼고 '대통령께(서)'로 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환경부에서 낸 정책추진 계획서에는 "대통령님께서 ~하라는 지시가 있었고"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대통령님께서'가 영 어색하다.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최고경영자 정상회의가 노 대통령에게 전달한 선언문도 그렇다.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반부패 선언문을 노무현 대통령님께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전문에는 부시 대통령이 "대통령님 감사하다. 아름다운 나라다"고 말한 것으로 번역돼 있다. 여기에서 '대통령님'은 누가 봐도 어울리지 않는다.

'대통령님'을 남용하거나 지나친 존칭인 '대통령님께서'를 사용하면 도리어 우스꽝스럽게 된다.

동의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어색하죠. 대통령께서가 맞습니다.

근데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 이렇게 마침표를 찍어버리면.. 이것도 좀 이상하거든요. ^_^;;

뒤에 "~께서" 처럼 그 자체로 존칭을 나타내는 말이 붙으면 님을 빼고.. 그외엔 님자를 붙이는게 좋을것 같네요. ^_^

우리말에 우리가 잘 쓰지 않던말을 새롭게 많이 쓰게 되면서

어색한 말이 많죠.

예를 들어

인터넷을 보급과 함께

인터넷상의 타인을 지칭할때 그사람이 누구인지를 모름으로 인해

높이기도 낮추기도 뭣해서 나온 말이 있죠.

'nim-a'라는 출처불명의 말 -_-;;

분명히 틀린말이긴 하나

마땅히 대체할만한 말이 없고 대체한다고 해서 어색하긴 마찬가지죠 ^^;

님아는 정말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말 들으면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상대방을 잘 모를땐 당연히 님으로 높여서 부르는게 맞죠. ^_^;;

히제로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장관이나 비서관이 대통령을 직접 부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통령! 회의 시간입니다.'
'대통령님! 회의 시간입니다.' [설명하신대로 하면 - 단독으로 대통령님은 사용가능 (ex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호칭 얘기가 나오면 청와대에선 뭐라고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싶네요.

ryback님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 자세히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자료수정하였습니다.

기타 부연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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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의 시작: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이
후 자기를 '각하'라고 부르지 말고 '대통령님'이라고
불러 주면 좋겠다고 말한 데서 유래한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말에서 호칭과 지칭이 때로 일관성이 없
고 단순하지 않아 사람들이 서로 교유하고 대화하는
데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우리말 호칭의 특징은 상
대방의 직업이나 직위를 그대로 부르는 것이다. 따라
서 그를 높이려면 그 직업이나 직위에 '님'자를 붙
여 사용한다. 예) 과장님, 선생님, 박사님, 교수님,
회장님 따위. 그러나 '영감님'은 바르지 않다. '영
감'은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높은 벼슬아치들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
용되던 말이다. '영감' 자체가 이 직업을 가진 사람
을 높여 이르는 말인데 거기에 '님'자를 붙이면 이중
으로 높이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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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원래 문법대로라면 대통령님x 대통령님께서x 지만

김대중대통령이후로 '대통령님'이란말을 자주사용하므로

통속적으로 '대통령님'도 맞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만 '대통령님께서'라는 말은 명백히 틀린말입니다.

덧붙여.. 꼭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직함을 가진.. 예를들어 총리도 마찬가지일것 같네요.
총리님이라고 부르고 총리께서라고 하겠죠. ^_^

솔직히 제가 대통령이란 호칭을 찾아보면서

느낀것인데...

당연히 혼동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칭 못찾는게 없는 검색에 달인인 저도....

몇시간동안 대통령에대한 호칭을 찾아보았지만

딱부러지게 설명이 되어있질 않습니다 -_-;;;

자료 더 추가 합니다 ^^;;

ryback이 궁금해 하셨던 청와대에서의 호칭....

‘양해’를 얻어 각하라는 호칭을 쓰고 있답니다.

참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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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된 사람의 신분상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우선 호칭이 바뀐다는 것이다.‘각하’라는 호칭은 원칙적으로 청와대에서 없어진 지 오래다.권위주의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6공화국에 들어와 이 호칭을 없애기로 한 후 청와대 비서진들은 한동안 곤혹스러웠다.달리 대통령을 부를 마땅한 호칭이 없었기 때문이다.현재는 ‘집안 식구들’(청와대 비서진과 대통령을 만나는 민자당 혹은 행정부처 인사들)끼리만 쓴다는 내부 약속에 따라 노대통령의 ‘양해’를 얻어 각하라는 호칭을 쓰고 있는데, 새 대통령에게도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대통령이(X) 대통령님이(O)
대통령께서(O) 대통령님께서(X)

그냥 느낌상으로.. 뒤에 "께서"처럼 높임말이 오면 님을 빼고 "은,는,이,가" 처럼 높임말이 아니거나 뒤에 붙는말이 없으면 님자를 붙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yback이 궁금해 하셨던 청와대에서의 호칭....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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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 비서관이 기자에게 전하는 바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 2개월째가 되면서 청와대 386 참모들 사이에선 선후배문화, 탈지역성, 대중지향성, 기업에 대해 거리 두기라는 공통 분모가 형성되고 있다. 요즘 청와대의 386 참모들은 노대통령에게 구두 보고하거나 문서를 올릴 때 대통령 호칭 뒤에 ‘님’자를 붙이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사항이다. 386 참모들은 즉시 이를 이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대통령을 호칭할 때도 ‘대통령께서…’라고만 한다”고 말했다

기타 대통령 호칭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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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지 않게 된 것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부터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해왔던 노 전대통령은

당선 공약으로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죠. 그 뒤로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지 않게 된 것입니다.

다만, 이것은 일반 국민에게만 해당되는 말로, 군인들은 지금도 대통령을 '각하'라고 호칭합니다.


36546님의 문제제기

-내용-
대통령각하라는 표현은 노태우 전 대통령 정권까지 사용하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 정권부터 쓰이질 않았다는 데요~~

굿데이 신문기사 펀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5일 문희상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너무 많이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은 그만큼 겉치레와 격식을 싫어한다. 이 때문에 노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대통령 뒤에 '님'자를 붙여 '○○○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던 '어색한' 호칭에도 변화가 예상됐다.


대통령(大統領)은 '통치(統)의 최고(大) 우두머리(領)'라는 뜻으로 직함 자체에 존칭이 섞여 있는 호칭이다. 따라서 대통령 뒤에 님을 붙이는 것은 존칭에 다시 존칭을 더하는 격이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김만수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최근 "노대통령은 당선자 시절에도 '당선자님'으로 불렸다"며 "대통령의 공식 호칭은 기존에 불렀던 대로 대통령님"이라고 말했다.


어법에 맞지 않은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 데는 아랫사람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을 불러야 할 때 '대통령!' 하고 부르면 괜히 건방져 보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일반 기업체에서 회장이나 사장의 호칭 뒤에 '님'자를 붙여 부르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설명이다.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은 지난 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전 정권에서는 '대통령 각하'라고 했다. 그런 호칭이 너무 권위주의적이라는 김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대통령님'으로 불려졌다


-여기에 대한 답변입니다.-

과거 군사 독재 시절에는 <각하>라는 말을 썼습니다.
군사독재의 마지막 대통령인 노태우씨가 권위주의 청산을 외치며 대통령이나 고위급 장성에게 붙이던 각하 칭호를 폐지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대통령이 임석한 공식행사에서는 대통령을 예우 하는 차원에서 뒤에 "님"자를 붙여 사용하였습니다.
문민정부에서도 그렇게 쓰더니 최근 일부 충성파들이 DJ에게 공식석상에서 <각하>라는 호칭을 썼다가 언론의 도마위에 오른적도 있었습니다.
일단은 대통령님이란 표현이 맞는걸로 아시면 됩니다.

-엠파스 지식 발전소



'각하,시원하시겠습니다'는 말이 유행했던 기억이 새롭다.자유당시절 낚시를 하던 이승만 대통령이 방귀를 뀌자 옆에 있던 수행원이 기다렸다는 듯 내던진 말이라 하여 한동안 화제가 됐었다.
당시 이대통령의 권위가 오죽했으면 사소한 생리적 현상에까지 그런 아첨을 떨었을까.하긴 '각하'란 호칭이 대통령 뿐 아니라 장관,군 장성급에까지 통용될 만큼 만연될 때였으므로 대통령에 대한 그 정도의 아첨 쯤 별 대수로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각하'의 사전 풀이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 대한 경칭'으로,''대통령 각하' 또는 주교나 대주교에 대한 경칭으로 사용된다'고 적고 있다. 그러고 보면 '각하' 용어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듯 하다.
사실 대통령이나 대주교 모두 권위는 인정돼야 한다.다만 권위주의만은 배척돼야 한다.바로 권위와 권위주의에 대한 혼돈이 '각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잉태했다고 볼수 있다.
'각하'가 절대 권력의 상징어로 부각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부터이다.그는 '각하' 호칭을 쓸수 있는 대상을 오직 자신만으로 제한했다.스스로 유일한 절대 권력자임을 자처했던 것이다.전두환 대통령 또한 마찬가지였다.이후 노태우 전대통령을 거치면서 '각하' 호칭 사용 빈도는 많이 줄었다. 그러나 역시 면전에서까지 '각하' 사용을 금지했던 것은 아니다. 대통령들 스스로 권위를 추구했고, 내심 '각하' 소리 듣기를 즐겼던 셈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각하' 말고 달리 부를 호칭이 없었다는 점이다.기껏해야 '대통령께서는' 정도가 고작이다.'각하'를 사용치 말도록 했지,대신할 호칭을 제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최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각하' 대신에 '대통령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정말 그럴듯한 호칭이다. 역대 정권의 실정도 말로는 권위주의 탈피를 외치면서 그것을 훌훌 털어버리지 못한 데에 기인한다.
하지만 문제는 김당선자의 다짐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지겠느냐는 점이다.그의 뜻과 관계없이 주변은 항상 잘 보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고,그에 굴복할 경우 다시 '각하'호칭은 부활될 것이기 때문이다.모처럼 국민들에게 신선감을 안겨준 '대통령님' 호칭이 실종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오직 김당선자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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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1997, The CheJu Daily News

-제주일보

그외 다른 자료들은 생략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각하'라는 호칭을 없앤 것은 노태우 대통령이 맞습니다. (이때부터 TV등 공식

매체에선 '각하'라는 호칭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노대통령이 '각하' 호칭을 없앤 뒤에도 비공식적으로

는 쓰인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도 공식적인 호칭은 '각하'가 아니었으나 면전에서

대통령을 부를 때 '각하'로 많이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다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공식, 비공식 모든

석상에서 '대통령님'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내용출처 : 엠파스 지식발전소, 제주일보...etc

결론적으로.. 각하라는 호칭을 다시 사용하지 않는한.. 대통령님이 공식호칭으로 굳어질듯 하네요.
대통령 전하나 대통령 폐하라고 할리는 없고.. ^_^;;

ㅎㅎ

아~ 생각보다 어렵네요 -ㅅ-

간단한호칭일줄 알았는데 -_-;;

우리말이 이래서 어렵단 말이죠 ^^

존경의 대상이 아닌 대통령은 어떠한 칭호가 좋은가요?

우리 글 공부좀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어렵네...

생각보다 많이 어렵네요 ;;;

그래도 잘 지켜야되는데 ^^;;;

평상시 아무 생각없이 사용햇던 말들이 다 틀리넹..ㅡㅡ

우리말 공부 좀 해야겟어여....ㅎㅎ

히제로님, 일장님!
퇴근하느라 도중에 증발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모로 애써 검색해주시고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결국 3인칭으로 지칭할 때는 '대통령'으로 사용하고
2인칭 호칭의 경우에는 '대통령님'으로 부르는 정도가
현 정서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 제기로 생각해 볼 기회 주신 히제로님,
같이 의견 나눠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노사연의 '만남'에서 ...~"바램"~... 이라고 부르던데요.. ㅋ
target=_blank>http://211.202.3.22/d3/0/1/512/731/103225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라는 말이 더 정중한 표현이 아닐까요?

재밌네요 이런말들은 주로 초등학교때만 배우고 크면서는 거의 TV의영향을
많이 받아서 잘못된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다른나라말인 영어는 어렸을때 부터 학창시절내내 배우는데 말이죠
우리말 아끼고 올바르게 써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래요 구리가 잘 모르고 사용하는 말이 많지요.
또한 알면서서 그대로 사용하는 실 수도 쉽게 한답니다.
네
저도 바른 우이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길 바랍니다.
특희 요즘 청소년들이 만들어 내는 말들이 너무 많은데...
모두들 바른 우리말을 사용합시다.